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구미문화도시만들기‘어게인 청춘 2.4KM에서 놀다’가 지난 13일 금오천 일대에서 개최됐다.‘어게인 청춘 2.4KM에서 놀다’는 구미시 금오천 일대를 문화거점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문화를 이끌어 나아가기 위해 수개월간 준비해온 지역 내 아티스트들의 발표의 장으로 진행됐던 제1회 청춘오픈스테이지 ‘청춘 2.4KM에서 놀다’를 응원해준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함을 담아 준비했다. 13일 오후 3시에 시작, 금관악기 5중주, 스트릿댄스, 무용, 마임,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하고 오후 7시 30분 일렉트로닉바이올린의 연주로 막을 내렸다. 이 밖의 부대행사로 지역 내 버스킹 공모전 선정팀의 공연과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본 행사와 더불어 현장스케치 공모전을 시행했다. 현장스케치 공모전은 시민들의 시각에서 바라본‘어게인 청춘 2.4km에서 놀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통해 시민들과 행사를 기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의미가 깊은 공모전이다. 선정작은 향후 CITY갤러리(구미문화도시만들기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현장스케치 엽서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구미문화도시만들기 관계자는“금오천 일대가 활력이 넘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연 또는 전시 등 다양하게 구상해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향상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