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가 7일 구청 대회의실 4층에서 '동구 청년 드림빌리지 기업설명회 청년드림캠프'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동구 청년 드림빌리지 조성사업'설명과 참여기업 홍보를 통해 청년들에게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발전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취업해 지역 산업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구 청년드림빌리지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41명의 지역 청년들이 지역기업에서 정규직으로 채용돼 개인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동구 혁신도시 의료R&D지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이시아산업단지 등의 강소기업 11개사가 SW개발, 연구원, 마케팅 일반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11명의 청년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되기를 희망하는 청년(만39세 이하)은 오는 12일까지 관련 서류(동구청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 참고)를 동구청 창조경제과에 제출해야 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의 정책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에서 주도해 지역에 적합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기업에서 일하며 지역산업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어야 지역경제의 선순환적 생태계가 만들어 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