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행정동우회(회장 양위동)는 지난 11일 강동면 양동초등학교(교장 박순남) 학생 과 유치원생 등 70여 명을 초청하여 경주시청과 시의회 방문 및 동궁원을 관람하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이 행사는 경주시 행정동우회에서 벽지초등학교를 경주로 초청하여 경주 시정을 홍보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경주 양동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학생들과 교직원들은 교과서에서만 접했던 시와 시 의회의 운영을 직접 듣고, 보고, 관계자들의 설명이 있을 때는 고사리 손으로 메모하는 등 많은 호기심과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윤병록 시정팀장은 학생들에게 경주의 일반현황, 주요역할 등 시정을 쉽게 설명하는 한편 윤병길․김성규 의원은 의회 본회의장 안내와 의회 역할 등을 안내하면서 앞으로 경주를 이끌 훌륭한 미래의 주인공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이후 방문단은 동궁원으로 이동하여 식물원과 버드파크에서 처음 접하는 식물들과 나무 그리고 진기한 새와 동물을 구경하며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며 신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양위동 회장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늘 즐겁고 이야기를 나누면 같이 행복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탐방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양동초의 100년이 넘는 전통과 명문의 후예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경주와 우리나라, 나아가서 세계의 동량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시청 방문을 환영했다.한편 경주시 행정동우회는 경주시 퇴직 공무원 320여 명으로 구성되어, 메년 남산가꾸기사업, 산불예방 캠페인 활동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