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구민홀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35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성공추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추진계획 발표 ▴안전문화운동추진 실무협의회 및 각 동별 안전지킴이 구성 등을 위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활성화 방안 논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성공추진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2부행사로 참석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진대피요령 등 재난안전 관련 전반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이날 오전에는 “우리집 안전점검의 날” 행사가 신평리시장 및 삼익뉴타운에서 열리며 대구시, 소방안전본부, ㈜대성에너지, ㈜한국전기관리 등이 참여한다. 주민 스스로 실시한 안전점검 결과에 대해 위험요인 정비 등 컨설팅을 실시하고,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가스 및 전기 등 생활안전체험교실도 운영한다. 또한 평리제일공원에서는 교통안전의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대형 교통사고 현장사진을 전시한다.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은 올해를 ‘안전혁신 성과 창출의 해’로 선언한 국민안전처가 중앙․지자체는 물론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해 교통, 범죄, 화재, 감염병, 자살 등의 안전사고 사망자수를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다. 서구는 지난 2월 국민안전처 공모 사업에 신청하여 4월에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추진 지자체로 선정되어 2018년까지 3년간 사업비 72억원을 지원 받는다. 2015년부터 추진중인 비산7동 북부정류장 주변의 “주민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사업을 비산 7동, 비산 5동, 원대동으로 연계·확장하여 안전시설에 대한 인프라를 높이고 서구 전역에 안전문화운동을 확산시켜 안전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성공모델(Best Practice)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대구=김해동 기자 khd12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