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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제 대응 소재·부품·장비분야 국산화 지원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8.08 14:42 수정 2019.08.08 14:42

경북대학교공과 대학 기술국산화지원부 신설

경북대학교 공과대학이 공과대학 부속 산업현장기술지원단아래 기술국산화지원부를 신설해 소재·부품·장비분야를 특화해 국산화를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술자문센터 개편은 일본이 3대 핵심 소재(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 레지스트, 고순도 불화수소)에 대한 수출을 규제한데 이어 지난 2일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 대상국가인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것에 대한 대응의 초치로 이뤄졌다.

개편된 산업현장기술지원단의 세부조직은 기계·장비기술부, 첨단소재기술부, 화공·생명기술부, IT기술부, 에너지·환경·건설기술부, 기술국산화지원부의 6개부로 구성된다.

새로 개편된 조직을 중심으로 산업현장기술지원단은 일본경제보복에 영향을 받는 159개 소재·부품·장비 분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 지원 및 자문을 맡기로 했다.

산업현장기술지원단은 대구경북소재기업의 기술자문 및 기술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핫라인센터와 산학협력 RND과제의 관리를 담당하는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로 구성돼 있다. 

핫라인센터는 2002년부터 대구시와 경북대가 공동출연해 운영 중이며 올해 6월에는 지역 산학협력업무의 허브센터로서의 역할을 선포한바 있다. 

홍원화 공과대학?학장은“지금까지 국가지원으로 학교가 보유한 연구기술력을 이제 국가와 사회에 선도적으로 기여할때가 됐다"며 기술국산화지원부 신설 의미를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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