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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약령시 복합청년몰, 중기부 공모사업 선정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8.18 10:04 수정 2019.08.18 10:04

2020년까지 총 예산 15억원 투입 활성화 기대

대구시가 대구약령시장이 정부의 ‘2019년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관광객 증대 및 약령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6일 밝혔다. 한방의료체험타운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대구약령시장이 정부의 ‘2019년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관광객 증대 및 약령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6일 밝혔다. 한방의료체험타운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대구약령시장이 정부의 ‘2019년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관광객 증대 및 약령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지원사업’의 하나로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전통시장 활력제고와 예비 청년 상인들의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약령시 복합청년몰은 중구 종로2가 소재 한방 의료체험타운 내에 조성된다. 한방식자재를 활용해 약식동원 먹거리 업소, 도심형 루프탑 전망대 활용 카페 등을 유치하는 한편 근대골목 관광객 대상 관광 상품 판매, 청년예술가를 위한 공방 및 관광객 대상 공예품 체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구 도심활성화와 연계 ‘도심형 한방특화 복합청년몰’로 조성하기 위해 청년점포 공간 제공, 공용·기반시설 등을 지원해 청년 상인들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대구약령시한방축제 및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의 유입확대, 지역특화 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향후 2년간 총 예산 15억이 투입되며 중소벤처기업부가 7억5천만원을 지원, 이를 통해 전통 대구약령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최운백 시 혁신성장국장은 “대구약령시장이 복합청년몰 조성으로 대구시를 대표하는 한방특화시장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며 “관광객과 고객유입이 확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한방특화시장인 대구약령시와 연간 210만여명이 방문하는 근대골목투어를 특화해 젊은 수요층의 유입으로써 시장이 활성화됐고 이를 바탕으로 대구약령시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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