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2일 구미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문화의집 제5회 ONE+TOGETHER 동아리 축제를 개최했다.ONE+TOGETHER 동아리 축제는 “한명 한명의 마음이 모여서 우리 모두가 된다.”란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축제는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기획해 추진했다. 이날 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눠 열렸는데 1부에서는 펄러비즈, 한글팔찌 만들기, 타투스티커,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2부에서는 재능계발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 동안 배우고 익힌 방송댄스, 통기타, 밴드, 음악줄넘기 등에 대해 친구들과 학부모 앞에서 열띤 공연을 펼쳐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구미시 청소년문화의 집은 방송댄스, 통기타, 로봇 만들기 등 재능개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5개 동아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여름방학특강으로 생활 공예, 리더십, 과학교실, 원예교실도 운영하고 있다.김지희 학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실력을 이번 축제에서 친구들과 부모님 앞에서 선보일 수 있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은 “청소년들이야 말로 구미의 미래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마음껏 살리면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