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가 ‘2019년 국민행복 IT경진대회 대구지역 예선’에서 고령층 1부문에 참가한 김상년(78)씨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17개 광역자치단체 주관으로 장애인, 고령층, 장년층,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이 정보활용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국 본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7월 17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등 8개의 시험장에서 98명이 응시했으며 동구는 고령층 1부문과 장애인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2명(김상년, 김기룡)이 진출하게 됐다.

동구는 구민들의 정보화능력 향상을 위해 무료로 주민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정보화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매년 ‘국민행복 IT경진대회’ 에 대비한 특강을 개설해 2018년 전국 본선대회에서 대상과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재곤 홍보전산과장은 “어르신들의 정보화교육에 대한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소통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는 정보화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