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광복회에서는 17일 오전 11시 세계물포럼센터 대강당에서 약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한다.광복회는 일제 강점기 조국광복을 위해 신명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순국선열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행사를 거행해 왔다.이후 8.15광복 이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46년부터는 순국선열유족회, 1962년부터 1969년까지 국가보훈처에서, 1970년부터 1996년까지는 현충일 추념식에 포함시켜 거행하여 오다가, 1997년 5월9일 관계법령이 개정되어 정부행사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이번 기념행사도 경북도와 광복회 경북도지부에서는 그분들의 역사적 업적을 재조명하여 민족의 숙원인 통일국가를 이루고자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각급기관단체장, 보훈단체회원, 나라사랑봉사단, 학생,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공연, 환영사, 연혁보고, 기념사, 축사, 만세삼창 순으로 거행할 예정이다.김가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