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성대)는 2016년 시범사업으로 약용작물 청안초(淸安草, 청정지역 안동약초) 규격 포장재를 제작 공급해, 수입개방으로 수입한약재 대량유통과 혼종판매되는 유통시장에서 국내산 안동약초의 품격향상과 신뢰 확보로 차별화, 명품화를 선도하고 있다.이번에 보급된 안동약초 규격 포장재는 청안초 박스 및 PP포대 3종으로 총 44,800장 제작해 약초생산농가(14,800장)와 유통업체(30,000장)에 공급했다. 이에 안동지역에서 생산된 약초를 엄선 포장, 출하 유통하게 되어 지역약용작물 브랜드 홍보와 국내산 청정 한약재 신뢰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또한 청안초 명성과 신뢰확보를 위해 약초 작목회와 생약협회에서는 안동지역에서 생산된 약초(오미자.천궁.지황.백출.우슬.감초.형개 등)의 생산·유통표시제로 엄격한 규격화 품질관리를 추진 이행하고 있다. 올해 생산된 우슬과 오미자 등 안동 청안초 약초를 서울 경동 생약시장에 포장 출하 결과, 많은 구매신청과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파급효과가 기대된다.약초생산농가와 유통업체는 청안초 브랜드화를 통해 유통시장 및 판로확보로 본격적인 출하기인 11월부터는 국내산 안동약초의 대량 주문으로 이어져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 약초생산지 안동약초의 명성을 이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