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이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숙박형 프로그램 ‘여름방학 숲체험 캠프’를 가졌다.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비전꿈터방앗간 청소년 34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교육 캠프'와 연계해 진행됐다.
캠프에서는 자연 트레킹 활동, 천연재료를 활용한 티셔츠만들기 활동, 팀워크를 증진시키는 카프라 활동 등 자연친화적인 공동체 활동을 통해 자연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협동심과 유대감을 형성해 숲에 대한 이해와 소중함을 높일 수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수용 달성군청소년센터 관장은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숲에서의 활동을 통해 산림치유의 효과를 체험하고 생태감수성을 증진시켜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비전꿈터방앗간은 여성가족부에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생활지도, 상담, 체험활동, 급식지원을 무료로 지원하는 공적서비스이며 현재 초등4~5학년 학생들을 상시모집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