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를 지역의 시민문화로 만들고자 일반시민, 자원봉사자, 관련전문가 등이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시민원탁회의가 지난 14일 프린스호텔에서 개최된다.대구시는 올해 마지막 시민원탁회의 주제를「자원봉사, 대구의 시민문화로!」로 정했다. 최근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활동영역이 다양해지고 있으나 자원봉사 본래의 가치와 상이한 현 실태를 살펴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이번 토론에서는 대구가 20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활동하는 자원봉사 선도도시이지만, 아직도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 자연스러운 시민문화로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짚어본다.특히, 스팩관리, 접근성, 자발적 시민참여 결여, 맞춤형 프로그램 부족 등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자원봉사의 역할과 바람직한 미래의 자원봉사의 모습 등에 대해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2016년 제4회 대구시민원탁회의에는 지역의 일반시민 또는 대구에 생활근거지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신청은 대구시민원탁회의 홈페이지(http://daeguwontak.kr)에서 직접 신청하면 되고, 개최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대구=김해동 기자 khd1267@naver.com※ 안내 : 사무국 (☏ 803-2936∼8 / 770-5056),대구시 시민소통과 (☏ 803-29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