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의 한 출향인이 더불어 사는 고향을 만들어가기 위해 나눔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그 주인공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에 외국인 전문여행사를 설립해 경영중인 (주)이투어리즘의 이희(39)대표다.영덕군 영덕읍 남석리가 고향인 이 대표는 지난 2012년 여행사를 설립한데 이어 현재10명의 직원과 함께 무슬림(이슬람교도), MICE 전문여행사, 기업체 VIP 전문여행사를 하면서 정보기술의 혁명과 관광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을 국내로 유치하고 있다.말레이시아 지사까지 두고 있는 이 대표는 고향 사랑하는 마음으로 14일 영덕읍 화천리에 위치한 경북사회복지재단 사랑마을을 방문해 200만원의 후원금을 직접 전달하는 선행을 보였다.이에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013년 12월 6일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에 사랑의 손길로 작은 나눔을 가지기 위해 ‛사랑의 연탄ʼ 1천장을 영덕군에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4년 12월 1일에는 고향인 영덕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열악한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받는 것보다 더 많이 돌려드리고 싶다”는 이희 대표는 꾸준한 기부와 함께 현재 해외 여러 업체들과 업무 제휴를 맺고 외국인들을 한국에 유치시키며 세계 속의 한국을 알리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이투어리즘의 주요행사 내역은 LS산전 이라크 교육생 한국문화체험, 사우디아라비아 왕족 한국 방문 수행, 국제 로타리 클럽 방글라데시 & 네팔단체, 다국적 기업 VEEAM 한국 인센티브여행, 폴란드 볼보 한국인센티브 여행, 사우디아라비아 삼성 딜러 한국 여행,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 멕시코장관 한국 방문 수행, 싱가포르 장관 가족 한국 여행, 말레이시아 공무원 한국선진 정치 체험단 등이다.㈜이투어리즘 이 대표는 ‟고향의 어려우신 분들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 할 수 있어 임직원 모두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출향인으로써 영덕발전에 더욱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