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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힐링 프로젝트 '제1회 빅피플페스티벌' 열려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8.26 15:33 수정 2019.08.26 15:33

지난 24~25일 영남제일관 일원서

지난 24~25일 양일간 영남제일관 일원에서 제1회 빅피플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수성구 제공
지난 24~25일 양일간 영남제일관 일원에서 제1회 빅피플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수성구 제공

 

사회복지법인 마음이 아름다운 재단에서 주관하고 수성구청과 대구시가 후원한 '제1회 빅피플페스티벌'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영남제일관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람과 사람이 함께하는 힐링 프로젝트로 지역의 전통인 효(孝)를 기반으로 망우공원의 상징인 충(忠), 과거와 현대를 대표하는 문화를 더해 공연, 전시, 체험, 경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 메인 행사인 ‘K-POP 그리고 국악’은 10인조로 이뤄진 고구려 당취북소리의 힘찬 타악기 연주로 개막을 알리고, 영남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해 댄스&보컬팀 토즈, 크로스오버 가수 권미희,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민정민 등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영남제일관을 배경으로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가 연출돼 전통적인 장소와 현대적인 기술이 접목되면서 묘한 아름다움으로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여름의 끝자락, 가을의 문턱에 영남제일관에서 이렇게 뜻깊은 행사가 개최돼 기쁘게 생각하며 내년에는 축제가 더 풍성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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