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과 경북 영덕군이 26일 동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배기철 동구청장, 이희진 영덕군수 및 지방의회의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은 대구·경북 상생 발전 및 우호교류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각종 우수 시책 사업의 공유 및 협력, 특산품 직거래 장터 운영, 각종 문화축제행사 상호 방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한편 영덕군은 깨끗한 산과 바다를 바탕으로 친환경 블루시티를 지향하고 있으며 대게, 은어 등 다양한 수산물을 비롯해 전국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송이버섯의 주산지이다.
배기철 청장은 "동구와 영덕군의 이번 자매결연이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의 밑거름이 되고 나아가 민간단체, 주민들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