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IWPG 대구경북지부, 제2회 여성리더 평화 간담회 개최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8.26 16:01 수정 2019.08.26 16:01

20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세계평화실현 공동사업 추진 및 확장 업무협약(MOA)'을 체결한 IWPG 대구경북지부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WPG대구경북지부 제공
20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세계평화실현 공동사업 추진 및 확장 업무협약(MOA)'을 체결한 IWPG 대구경북지부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WPG대구경북지부 제공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구경북지부가 지난 20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여성리더 평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평화실현을 목적으로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여성평화사업의 제안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김혜정 대구시의회 부의장과 前 이신자 경북도의원, 신정옥 (사)대한어머니회 대구시연합회장 등 각계의 여성리더와 IWPG 대구경북지부 회원 6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평화실현을 위한 여성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발언과 더불어 '세계평화실현 공동사업 추진 및 확장 업무협약(MOA)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박영순 평화위원회 위원장은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도 총, 칼, 전쟁게임 등 전쟁에 관한 것"이라며 "가정교육부터 평화의 교육이 실현돼야하며 이를 위해 어머니들이 먼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최강미 IWPG 대구경북지부장은 "평화는 가정에서부터 실현돼야 하며 세계평화는 유일한 분단국가인 남북 간의 소통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을 계승해 우리 여성들부터 평화로 하나 되어 'We are one'이라는 정신으로 함께 평화의 동력을 모으자"고 했다. 

한편 IWPG는 2013년 9월에 창립돼 현재는 UN 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와 글로벌소통국(UNDGC)에 등재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평화 국제법(DPCW) 지지 및 촉구 활동, 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사업인 플랜트피스(Plant Peace), 한반도 통일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