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가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넉넉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민생경제 안정 ▲주민불편 최소화 ▲안전사고 예방 ▲소외계층 지원 ▲명절 기간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 30개 세부 항목 대책을 마련해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추진한다.
특히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성수식품의 안정적 공급과 유통질서 확립에 힘쓰며 성수식품 제조·판매 업소 점검 뿐만아니라 식품 수거검사를 벌여 식품사고 사전 예방 등 주민들의 먹거리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동구청 내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연장해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쓰레기 처리반 운영, 옥외 광고물 및 노상적치물 단속 등을 통해 귀성객 및 주민들에게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심어주는 한편 공사장 등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과 비상진료 대책상황실 운영, 당직 병원·약국 홍보 강화로 주민들의 안전·의료사고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