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정진수 기업지원본부장은 지난 15일 칠곡 소재 폴리에틸렌(PE) 필름을 생산하는 우성산업사(대표 김순용)를 방문해 애로사항 및 정책건의를 청취했다. 1984년 12월 설립된 우성산업사는 농업용 PE필름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KS인증, 표준 PL(제조물 책임)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중진공으로부터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았으며 2014년 동유럽 무역사절단에 참여하는 등 해외 판로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김순용 대표는 경북농공단지협의회 고문으로 활동중이며, 중소기업융합교류회(칠곡교류회) 회원사이기도 하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김순용 대표는 “중진공에서 정책자금, 수출지원사업을 적기에 지원받아 지속적으로 회사가 성장할 수 있게 됐다”고 하면서 “최근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정진수 이사는 “대내외 어려워진 경제 여건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맞춤형 연계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수 기업지원본부장은 중진공에 1983년 입사해 청년창업사관학교장, 광주지역본부장, 인력기술본부장(상임이사)을 역임, 현재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업지원본부장(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