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국제개발연구원은 지난 28일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와성홀에서 경북대-코이카 석사학위 연수과정 6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연수과정 소개와 대학생활 정보 제공, 성폭력 및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과정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우간다 등 15개국에서 온 개발도상국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내년 12월 21일까지 약 17개월 동안 진행된다.
경북대-코이카 석사학위과정은 개발도상국 공무원 대상으로 한국의 개발과정에서 축적한 농업생산 분야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이론 및 현장 중심으로 인적 역량 강화를 지원해 개발도상국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과정이다.
경북대 국제개발연구원은 2014년 8월부터 코이카 석사학위 과정을 수행해왔으며 현재까지 33개국 9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황화석 대구경북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연수생 역량강화는 물론 개발도상국과 경북대와 우호관계 증진 및 상호교류 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