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는 지난 15일 웃는얼굴 아트센터에서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기반 확산을 위해 운영한 제1기「도시재생 마을리더 양성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도시재생 마을리더 양성과정’은 지난 9월 도시재생의 올바른 이해와 민간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자생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민 50명을 모집하여 운영한 프로그램이다.교육은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1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었다.내용은 ▶도시재생의 올바른 이해 ▶스토리텔링은 지역의 자산 ▶마을 활동가가 들려주는 도시재생 ▶국내·외 도시재생 사례에 대하여 도시재생 관련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가 직접 강의했다.이 날 수료식에 앞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교육기간 연장과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 병행 등의 의견이 조사되었다. 설문조사 결과는 교육방향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두류1·2동에 거주하는 박미선씨는 “이번 교육에서 마을만들기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도시재생의 이해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도시재생교육 과정에서 익힌 대로 주민주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희망차고 활기찬 도시재생의 성공 모델을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며 “우리구는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을 위해 마을리더 양성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구민들의 참여와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