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태우)은 17일 오후 7시30분에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한, 문예회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자체기획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오페라와 뮤지컬의 만남, 상상 그 이상’ 공연을 웅부홀에서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주관하고 익산 예술의전당이 공동으로 신청해 선정된 사업으로, 15일 익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먼저 공연을 진행했다.다소 접하기 어려운 장르인 클래식 오페라의 아리아를 대중 예술인 뮤지컬 노래와 콜라보 함으로써 관객들이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대형 오케스트라 반주의 웅장함으로 더욱더 멋진 공연이 될 전망이다.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와 성악가 소프라노 김지현, 테너 류정필, 뮤지컬배우 홍지민, 이건명 등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저렴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준비해 진행하고 있다.11월 공연에는 19일 오후 3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차이코프스키 발레 환타지’공연, 24일 안동시립합창단 정기공연 ‘베르디 레퀴엠’, 25일 청춘합창단 ‘나도 성악한다 전해라~’, 25일과 26일 ‘연극 원파인데이’ 공연과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팝페라 듀오 라보엠’의 브런치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화 054-840-3600 또는 홈페이지 www.andongart.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