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읍생활개선회·상주시누름꽃연구회 허순이 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제1회 농촌 공예품 공모전」에서 압화공예(작품명:압화등, 압화찻상)로 특선을 수상했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농촌 공예품 공모전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복지여성과와 공동으로 문화활동을 통한 농촌주민의 자긍심 고취 및 농촌전통문화 복원 등을 위해 「제 21회 농업인의 날」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본선 출품작 총 44점 중 24점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허순이 회장이 활동하고 있는 상주시누름꽃연구회는 2014년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누름꽃(압화)공예교육 수료생들 중에서 지속적으로 누름꽃을 연구하고 작품을 만들면서 발전시키고자 하는 회원들이 모여 결성되어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 상주이야기축제에서도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아이들을 위한 체험활동을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함창읍생활개선회·상주시누름꽃연구회 허순이 회장은 “이러한 좋은 행사에 출품할 수 있는 기회가 닿아 수상까지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아 좋은 작품을 만들고 함창명주 등 상주의 특산품을 많이 활용하여 압화작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