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가 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정하고 깨끗한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공사관계자, 보조금 지원단체 등 직무 관련 160곳에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
청렴서한문에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공직자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청렴이 요구됨에 따라 청탁금지법 준수에 적극 협조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공직자가 금품, 향응 등을 요구하거나 업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지 않을 때 부조리신고센터 이용 방법도 안내했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 4월 민·관 합동 청렴다짐대회를 가졌으며 청렴콜 설문조사, 전 직원 청렴교육·청렴자가학습 및 내부통제제도 운영 강화 등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청렴정책으로 힘을 쏟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금품수수나 기강해이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렴서한문을 발송하게 됐으며 공직기강 상시감찰을 강화해 부패 제로로 주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수성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