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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 개소···대경권 창업지원 본격화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9.04 14:41 수정 2019.09.04 14:41

대경권 창업지원 핵심공간으로 조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DGB대구은행이 6일 대구북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이하 대구 창업캠퍼스) 개소식을 열고 대경권 창업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과기정통부 문미옥 제1차관,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홍의락 국회의원,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 이사장, 김태호 대구은행장 등 산·학·연·관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 개최, 우수기업 탐방 및 격려 등을 진행한다.

대구은행 제2본점 5층에 조성된 대구 창업캠퍼스는 공공(특구재단)과 민간(대구은행)의 상생협력모델로서 대구지역의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특구재단은 정부 사업(연구개발특구육성)을 활용해 기업 지원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구은행은 기업 입주공간 및 부대시설을 5년간 무상 제공하는 등 5년간 총 50억원(국비 30억원, 민간 20억원)의 비용이 투입된다. 

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는 오는 2023년까지 운영되며 총 31개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고 소통을 위한 강당·회의실 등 부대시설이 함께 마련돼 있어 대경권 지역의 기술사업화 및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도 거듭날 예정이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정부예산으로 조성했던 기존의 기업 지원 시설과는 달리 대구 창업캠퍼스는 민간과의 협력을 토대로 조성된 의미있는 공간”이라며 “정부는 이러한 민간 협력모델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구 창업캠퍼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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