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KIC유럽, 손잡아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9.09 14:48 수정 2019.09.09 14:48

독일 최대 가전 박람회 2019 IFA NEXT관 운영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5일 베를린 소재 KIC유럽 사무국에서 KIC유럽과 'IFA NEXT 2019 공동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5일 베를린 소재 KIC유럽 사무국에서 KIC유럽과 'IFA NEXT 2019 공동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혁신센터)는 지난 5일 베를린 소재 KIC유럽 사무국에서 KIC유럽과 'IFA(Die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NEXT 2019 공동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두 기관이 국내 기술 강소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양 기관은 6일부터 11일까지 운영되는 2019 IFA NEXT 전시 공동관을 운영해 창업기업들의 전시참가, 홍보, 현지 매치 메이킹 및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들의 성공적 해외 파트너 발굴 등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화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올해로 2년차에 접어든 IFA NEXT공동관 운영 협력 사업으로, 대구센터는 선정기업들의 부스비·항공비 및 체류비를 지원하고, KIC유럽은 부스확보, 현장 운영,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현지 홍보채널 연계 및 비즈니스 파트너 매치메이킹 지원을 고도화해 기업들의 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관에는 대구센터와 KIC유럽이 공동 선발한 4개사(㈜릴리커버, ㈜오퍼스원, 웰트㈜, ㈜맥파이테크)와 KIC유럽이 자체 선발한 8개사를 포함해 총 12개사가 참가한다.

연규황 대구혁신센터장은 “KIC유럽과의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NEXT 공동관 운영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성과 창출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센터는 앞으로도 기업들에게 유의미한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는 1924년부터 시작한 전 세계 전자·IT 기업의 새 제품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로 미국 소비자가전쇼(CES) 및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전 세계 3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이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 52개국, 1천85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김범수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