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 YMCA에서 주관하는 청소년동아리 어울림마당 마지막 공연이 수능일 17일 저녁 6시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졌다.이날 행사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곁들인 공연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지역 내 중·고등학교 12개 동아리팀이 주축이 돼 춤과 노래, 마술, 난타 연주로 청춘의 꿈과 끼를 양껏 발휘하고 소통하는 시간은 가졌다. 이를 통해 활력 넘치는 안동 만들기에 작은 디딤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행사를 위해 지역민들이 후원해 준 비타민 음료(900개)를 무료로 나눠주고, 수험생들을 위한 펀치 날리기, 풍선 터트리기 등의 깜짝 체험도 마련해 고3 청소년들의 시험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다.비타민 음료를 후원해 준 곳은 JS엔터테인먼트, 신세동 벽화마을 그림애 장터, 산들배기협동조합, 앨리스공방, 라라코스트 안동 옥동점, 김지영, 안호균 등이다.김가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