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에 국내 처음으로 동물대체시험센터가 들어섰다.전남도는 화장품·의료바이오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비임상 실험을 지원하는 동물대체시험연구센터가 화순 생물의약산업단지에 건립돼 16일 개소했다고 밝혔다.동물대체시험은 화장품, 의료바이오, 화학제품 등 산업 분야에서 생산하는 제품 등이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을 시험동물 대신 세포, 미생물, 계란, 식물 등으로 대체해 시험하는 것이다.동물대체시험센터는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원과제로 선정돼 국비 60억원, 전남도비 35억원, 화순군비 51억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20억원 등 총 166억원을 들여 1만3467㎡ 부지에 연면적 3483㎡, 지상 2층, 30개 실험실 규모로 조성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