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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문경오미자, 트래블아이어워즈‘특산품상’

오재영 기자 입력 2016.11.17 20:53 수정 2016.11.17 20:53

문경시는 지난 10일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가 주최한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문경오미자가 특산품 부문 우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트래블아이는 전국 229개 지자체의 관광정보를 보유하고 특허 받은 지역호감도 지수에 따른 순위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정보 플랫폼으로 연간 1백만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인트라바운드 및 중국 인바운드 관광마케팅을 제공하는 문화마케팅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다.이번 제2회 트래블아이 어워즈 수상자 선정은 순수 민간기관인 문화마케팅연구소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관광의 지역호감도라는 성과 지표를 수치화한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1차 정량평가한 후, 관광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2차 선정위원회의 정성평가를 더하여 지역호감도, 축제, 특산품 등 6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으며 문경오미자는 특산품 부문에서 순창 고추장에 이어 우수로 선정됐다.문경오미자는 문경새재의 청정자연이 만들어준 선물로 백두대간 자락 해발 300m이상 일교차가 큰 지역인 문경은 오미자 재배의 최적지이다. 조선시대 인문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각종 문헌에 문경특산물로 수록되어 있을 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2006년 국내 유일의 오미자산업 특구로 지정되었으며 문경오미자가 산림청의 지리적 표시 특산물로 등록되어 브랜드화를 통한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오미자차, 오미자청 등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오미자는 연간 5천톤이 생산되어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가소득 500억원, 가공상품 판매 500억원 등 총소득이 1천억원에 이를 정도로 문경을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특산품이다.” 며 “올해 열흘간의 개최된 오미자축제기간 동안 10만명이 행사장을 다녀갔고 오미자 67톤을 판매해서 농가와 지역에 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기능성 식품, 한의약품, 식품첨가제 등 신상품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2천억원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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