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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추석 연휴 첫날, 구미 섬유업체 화재 발생

김철억 기자 입력 2019.09.15 18:47 수정 2019.09.15 18:47

소방서 추산 15억 피해 발생, 인명 피해 없어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2일 오후 8시 25분쯤 구미시 공단동의 섬유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공장과 창고, 기숙사 등 건물 3개 동을 태워 15억2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4시간여 만인 지난 13일 오전 0시 36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에 외국인 근로자 5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업체는 연사(실)를 만드는 곳이며, 화재보험에는 가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35대를 투입했으나 공장과 창고 등에 쌓여있던 섬유제품과 연료에서 짙은 연기가 뿜어져 나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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