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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김천시, 겨울철 폭설 교통소통훈련

김영춘 기자 입력 2016.11.20 19:56 수정 2016.11.20 19:56

제설장비 장착 출동상황 훈련·장비가동 점검제설장비 장착 출동상황 훈련·장비가동 점검

김천시는 기상이변으로 언제 내릴지 모르는 기습폭설에 대비하여 11월 18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폭설대응 교통소통 대책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도 종합건설사업소, 김천경찰서, 소방서, 3대대 등 유관기관과 김천시 자율방재단, 시청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진행되었다. 훈련은 크게 세 파트로 전개되었는데, 먼저 대설주의보 발령과 함께 모래살포기, 덤프, 삽날장착 트럭․청소차․트랙터 등 제설장비를 총출동하여 장비 가동여부 점검과 함께 제설작업을 시연하고,다음으로 대설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도로에 심각한 교통체증이 유발된 상황을 가정하여 경찰관서, 소방서, 자율방재단 등 민관합동으로 신속히 사태를 수습하고 도로를 정비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산간오지마을이 폭설로 고립되어 생필품의 보급로가 차단된 상황을 가정하여 지역 군부대 군인들을 동원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헬기로 고립된 마을에 생필품을 공급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훈련을 참관한 결과 “기습적인 폭설에 대비하여 제설장비 가동이나 유관기관의 협조체제는 잘 갖춰진 것으로 판단되고, 일부 미비사항은 조속히 보완하여 올겨울 폭설에 대비하라”는 지시와 함께 “자연재난은 시민들의 협조 없이는 극복하기 어려운 만큼 강설시 내 집앞 눈치우기와 대중교통 이용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천=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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