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김천시와 협업으로 고속도로변 유휴부지에 공영주차장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도로공사와 김천시는 지난 4월 고속도로 유휴부지활용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도로공사가 김천IC 인근 유휴지 약 6천336㎡를 제공하고, 김천시에서 사업비 4억 2천만 원을 들여 지난 11일 완공했다.
그동안 교동 인근 주민들은 밤샘불법주차로 인해 교통사고위험에 노출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으로 화물차 18대, 승용차 45대 등 총 63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외지에서 오는 화물차의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고속도로변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교통편의시설과 공익시설을 설치하고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기위한 'ex-LAND PLUS' 프로젝트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관계자는 “이번 교동 공영주차장조성으로 지역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