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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융복합대학 학생 연구성과 교류의 장 펼쳐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9.23 14:44 수정 2019.09.23 14:44

DGIST 기초학부 학생들이 열띤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DGIST 제공
DGIST 기초학부 학생들이 열띤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DGIST 제공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지난 20일 대강당에서 ‘2019 DGIST 융복합대학 학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DGIST 학부생들의 우수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첫 행사로써 학부생 및 교원, 연구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DGIST 기초학부 학생들이 주도한 이번 행사는 이제까지 선보이지 못했던 학부생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공학, 인문분야의 구두발표 6팀과 포스터 발표 10팀이 참가해 교수 및 연구원의 피드백과 함께 다양한 학제를 공유하며 학술 교류의 장을 펼쳤다. 

구두발표는 ▲자율주행자동차 센서 융합 및 통합주행 알고리즘 개발 ▲소형 실내 주행 로봇 제작과 SLAM을 이용한 환경인식 및 자율주행 연구 ▲양자광학:벨 부등식 위배실험 ▲Studies on Delivery of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 (API) onto the skin and development of carriers for transdermal administration of API ▲혁신사회의 탄생 ▲Ennatioselective C-C Bond Formation Reactions on DDAB Surfactant-Immobilized Particle 의 6개 연구 주제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의 기조 강연자로 초청된 경희대학교 전중환 교수는 '진화한 마음: 과학과 인문학을 잇는 다리'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번 행사를 주도적으로 이끈 총학생회장 류태승 학생은 “학부교육의 하나인 UGRP(학부공동연구프로그램), 학술소모임 등의 성과를 공유한 첫 행사”라며 “구성원 간 활발한 상호토론문화를 형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DGIST 융복합대학 이기준 대학장은 “DGIST 학부교육의 우수성과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을 알린 뜻깊은 행사로써, 다양한 학제 연구를 이해하고 접하면서 더 좋은 아이디어와 연구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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