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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무형문화재 한눈에 볼수 있다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9.23 15:20 수정 2019.09.23 15:20

24일 개막... 욱수농악 시작으로 6일간 펼쳐

‘2019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전’이 24일 오후 3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욱수농악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진다. 지난해 날뫼북춤 공연 모습. 대구시 제공
‘2019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전’이 24일 오후 3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욱수농악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진다. 지난해 날뫼북춤 공연 모습. 대구시 제공

 

‘2019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전’이 24일 오후 3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욱수농악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진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무형문화재제전에는 대구의 무형문화재가 보존·전승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18종목(기능 6종목, 예능 12종목) 전체가 참여해 시민들이 직접 보고, 듣고, 함께 알아가며,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4일부터 6일간 문화예술회관 제3~5전시실에서는 하향주, 대고장, 단청장, 모필장, 창호장 등 시 무형문화재와 대구시의 국가무형문화재인 조각장 등 기능종목 보유자와 전수자들의 우수한 작품 1백여점을 전시한다.

각 종목 보유자로부터 작품에 대한 설명과 제작기법에 대해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에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전시관 앞마당에서 천왕메기, 공산농요, 고산농악과 달성하빈들소리, 날뫼북춤의 신명나는 단체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내달 12일에는 영제시조, 판소리(심청가), 살풀이춤, 동부민요, 13일에는 가곡, 수건춤, 판소리(흥보가) 공연으로 올해 무형문화재제전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상길 시 행정부시장은 “무형문화재는 민족의 얼과 혼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정신적 뿌리이자 우리의 문화적 정체성을 굳건히 하는 원동력”이라며 “이번 무형문화재제전이 지역 전통문화 우수성에 대해 공감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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