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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달성군, 국립대구과학관과 화석박물관 건립 업무협약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9.24 14:21 수정 2019.09.24 14:21

사업비 227억4천만원 투입 유가읍 상리 체육시설용지에

김문오 달성군수(오른쪽)와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이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달성 화석박물관 건립사업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달성군 제공
김문오 달성군수(오른쪽)와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이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달성 화석박물관 건립사업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달성군 대구 테크노폴리스지구내에 화석박물관이 들어선다.

달성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달성 화석박물관 건립사업의 성공적인 건립과 향후 지속적인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해 국립대구과학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달성 화석박물관 건립사업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건립사업 사전평가에 최종 통과돼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지속적인 박물관 운영방안 구상으로 국립대구과학관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약내용은 ▲달성 화석박물관과 국립대구과학관간 내·외부 공간연계 방안 협력 ▲이용고객의 편의증진을 위한 통합입장권 도입 방안 협력 ▲상생발전 가능한 건축계획 수립을 위한 상호 협력 ▲전시물 상호교환, 공동전시·교육·행사 등 전시 프로그램 협력 개발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

협약을 통해 건립단계부터 양 기관이 참여함으로써 건축물간 진출입 연계 및 통합 입장권 도입에 따른 자연스러운 관람객 유도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 화석박물관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국립대구과학관의 기존 콘텐츠와 상호 보완 가능하며 지속적인 상생모델로 발전시켜 단일 박물관의 한계를 넘어 상호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협약체결로 연간 77만명이 방문하는 국립대구과학관과의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디딤돌이 돼 기존 박물관의 고질적인 관람객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달성 화석박물관과 국립대구과학관을 성공적인 상생모델로 발전시켜 꾸준히 사랑받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 화석박물관은 사업비 227억4천만원으로 유가읍 상리 4만5184㎡ 부지 체육시설용지에 들어선다. 

달성군은 달성 테크노스포츠센터와 함께 해당부지에 편익시설 용도로 박물관 건립사업을 추진해왔다. 건립규모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천995㎡정도로 계획 중이다. 

사전평가 통과로 사업비의 40%를 국비로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으며 현재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 의뢰한 상태이며, 군은 향후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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