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경제 혁신의 주체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2019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27~28일 이틀간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펼친다

행사는 대구·경북중기청이 주최하고 지역 50여 창업지원기관이 협력해 주관하는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서 2017년 첫 개최 이후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지역 스타트업의 우수성과 창업지원 성과를 널리 알리고 청년층의 창업열기를 고조하는 한편 창업문화를 일상화해 지역에도 ‘제2벤처 붐’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89개 부스가 참여하는 우수제품 전시회를 비롯해 총 4개의 장, 15개 콘텐츠로 구성하고 부대행사로 지역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문화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먼저 스타트업 성과 연결의 場에는 우수 스타트업 제품과 쉬메릭, 실라리안, 지역특구 제품 등 80개사 89개 부스가 참여해 땀으로 일군 우수기술과 제품을 런칭하고 성공적 사업화를 모색한다.

판로 및 투자 촉진의 場에는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글로벌유통  초청 상담회, 대구·경북권 벤처투자 로드쇼 등 지역 스타트업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정적 판로와 투자확대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벤처 붐 확산의 場에는 기술창업 포럼, 혁신기술 멘토링, 청년창업 콘서트, 창업상담, 토크 멘토쇼, 스타트업 해커톤, 아이디어 톡톡 옥션 등 스타트업들의 역량강화와 벤치마킹 자리가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체험과 상상, 공유의 場에는 3D프린터, VR, 드론, 자율주행자동차, 비즈쿨 등 다양한 체험 존과 현장모집을 통해 우수 창업지원 시설을 참관객들이 직접 탐방하는 버스투어 프로그램도 운영이 된다.

아울러 27일 오전 10시 대구삼성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우수 스타트업 10개사와 창업지원 유공 5명에 대한 시상을 통해 그간의 노고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창업 지원 및 활성화 분위기를 확산해 나간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성섭 대구·경북중기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이 우리경제의 미래임을 재확인하고 창업이 일상화되는 창업생태계 조성에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