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내과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추가 신설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보호자 또는 간병인 등이 상주하지 않고도 전문 간호인력 등을 통해 24시간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42병상의 혈액종양내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과 44병상의 외과계(외과, 흉부외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운영해 회복이 필요한 환자에게 전문적이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환자의 가족들은 시간적, 경제적, 체력적 부분 등에서 많은 안정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에 신설된 내과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35병상으로 류마티스내과와 순환기내과로 운영되며 점차적으로 진료과를 확대해 환자 및 가족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경수 의료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신설로 환자분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 등으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