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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K-Growth 벤처포럼(KGVF)…지역 벤처 지원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9.26 13:57 수정 2019.09.26 13:57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캐피탈타운, 한국성장금융 공동

DGB금융그룹이 25일 대구혁신센터에서 (재)벤처캐피털타운, 한국성장금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K-Growth벤처포럼(이하 KGVF)을 열고 있다. 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그룹이 25일 대구혁신센터에서 (재)벤처캐피털타운, 한국성장금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K-Growth벤처포럼(이하 KGVF)을 열고 있다. 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그룹은 지난 25일 대구혁신센터에서 (재)벤처캐피털타운, 한국성장금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K-Growth벤처포럼(이하 KGVF)을 공동 개최했다.

올해 47회를 맞이하는 KGVF는 수도권 대비 지역에서 부족한 벤처캐피털(VC) 투자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열리는 포럼이다. 

DGB금융은 대경권 창업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대구창업캠퍼스'의 설립을 지원하고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 ‘피움랩’을 출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수도권에 비해 취약한 지역의 벤처투자생태계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 KGVF를 공동 개최한것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DGB금융과 벤처캐피털타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수개월간 발굴한 씨엘, D&P바이오텍, 아울바이오, 바이나리, 다나그린 총 5개 벤처기업들이 투자유치 및 성장금융지원 IR을 진행했다. 또 수도권에 소재한 16개 벤처캐피털 대표가 참여해 투자평가도 이뤄졌다. 

2018년 12월 벤처캐피털타운은 금융위원회로부터 그동안의 투자유치 활동을 인정받아 재단인가를 받은 후 지역을 확대하는 중으로 지난 9년간 지역기업과 VC(대표, 펀드매니저 중심)와의 투자유치 전문 IR 장 인 KGVF를 개최해 30개 벤처기업에게 1천172억원 투자유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DGB금융은 대경권에서 투자와 융자가 복합적으로 결합된 혁신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KGVF를 공동개최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그룹 내 은행, 증권, 캐피탈, 운용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용한 시너지추진부 상무는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대규모 시설투자, IPO지원, IT 및 핀테크사업 연계 등 DGB금융그룹이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시너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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