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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시,‘스타가게’10곳 최종 선정

전경도 기자 입력 2016.11.21 19:28 수정 2016.11.21 19:28

대구시는 관광지 주변과 외국인이 즐겨 찾는 곳의 특색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가게를 발굴해 지역 관광명소로 육성하여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고자 지역대표 가게 10곳을 ‘스타가게’로 최종 선정했다.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한 22개소에 대해 관광, 외식, 디자인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현장점검한 결과 최종적으로 10개소를 ‘스타가게’로 선정했다.‘스타가게’로 선정된 10개소의 선정배경을 소개하면,① 중구에 위치한 ‘미림식당’은 50년 이상 2대 가업을 이어오며 변함없는 맛과 전통으로 고객의 인정을 받았고, 서문시장과 근대골목 인근에 위치하여 관광연계 효과가 큰 ‘돈까스 전문’ 식당이다.② 중구에 소재한 ‘로라방앗간’은 방앗간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하여 김광석 거리에 추억의 모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30년 이상 3대째 운영하고 있고, 최고 품질의 떡으로 만든 떡볶이와 치즈떡도그가 유명하며, 김광석 거리 안에 위치하여 관광연계 효과가 큰 ‘분식 전문’ 식당이다.③ 중구 약령시에 위치한 ‘청신한약방’은 한약업사 46년 경력을 바탕으로 약재를 자체적으로 가공·개발하고, 조선시대 궁중 납약(臘藥)이자 만병해독단으로 알려진 자금정 제조법을 전승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는 ‘한약 제조 전문점’이다.④ 동구 파계로에 소재한 ‘블루문레스토랑’은 최고급 한우를 사용하여 만든 스테이크로 유명하고, 팔공산과 불교사찰, 한티성지 등의 유적지와 관광연계 효과가 큰 ‘고급 서양식 레스토랑’이다.⑤ 동구에 위치한 ‘백림정’은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1호인 도동 측백나무숲과 용암산성 근처에 위치하여 관광연계효과가 크며, 동구의 특산물인 연잎과 한방재료를 함께 넣은 건강한방백숙과 옻닭이 대표음식인 ‘백숙전문’ 식당이다.⑥ 북구에 위치한 ‘부용’은 엑스코와 인접하여 외국인 바이어와 관광객들이 다수 방문하고 있으며, 전가복, 해물돌솥누룽지탕, 생굴매생이짬뽕 등의 특화메뉴를 제공하고 있는 ‘중식전문’ 식당이다.⑦ 수성구에 소재한 ‘해인방’은 전국 유일의 금속공예와 주얼리를 제작하는 공방이며, 대구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대한민국 국새공모전에도 출품한 ‘공예품 특화 가게’이다.⑧ 수성구 만촌동에 소재한 ‘르배’는 천연 재료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사용하여 고객에게 차별화 된 맛을 제공한다. 특히, ‘크레종’ 등 신메뉴를 개발하여 대구 3대 빵집으로 인정받은 ‘베이커리 전문점’이다.⑨ 달서구에 위치한 ‘본동복어’는 20년 간 복어요리 한가지만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면서 일본인, 중국인 등 외국 관광객에게도 맛과 서비스로 사랑받는 ‘복어 전문’ 식당이다.⑩ 달성군에 위치한 ‘정강희두부마을’은 두부청국장 및 사찰음식과 약선음식을 개발하여 건강한 음식을 제공한다. 달성군 사찰음식 전문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강정보와 디아크가 근처에 위치해 있어 관광연계 효과가 큰 ‘한식 전문’ 식당이다. 대구시는 스타가게로 선정된 10곳에 대해 스타가게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내·외부 환경개선, 인테리어, 점포지도 등을 위한 사업비를 1천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아울러, 관광상품화, 프랜차이즈화,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특히, 홍보책자와 안내리플릿을 제작 배부하고, 외국어판(영, 중)도 지원하며, 스타가게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하여 골목상권 활성화 및 관광 명소화를 이뤄갈 계획이다.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 “스타가게는 우리지역의 모든 가게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늘 가지고 고객에 대한 친절, 청결, 그리고 관광객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가게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전경도 기자 newskd@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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