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달서구보건소 주차장(죽전동 95-11)에서 달서구새마을회(회장 김진대)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16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진다.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문화 조성을 위해 배추 3,500포기와 무 1,000개를 구입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근 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행사 1일차(21일)에는 보건소 뒷마당에서 배추와 무 등 재료를 다듬고 절인다. 2일차(22일)에는 절인배추 씻기, 물 빼기 과정, 3일차(23일)에는 새마을회원 등 200여명이 함께 김장김치를 담근 후 지역 내 소외된 이웃, 다문화 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모두 1,300여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달서구새마을회는 2006년부터‘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로 담근 김장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왔으며,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배추·무 등 재료값이 인상되어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내 이마트(월배, 성서, 감삼점)의 후원을 받아 많은 분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하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해마다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하여 이웃공동체운동을 적극 실천해 온 달서구 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내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는 이웃사랑운동이 전 구민에게 확산되어 희망달서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