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6일 한국폴리텍대학 달성캠퍼스를 방문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맞춤특기병 설명회를 가졌다.
취업맞춤특기병은 병무청을 대표하는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병역의무자가 군에 입영하기 전에 체계적인 기술훈련을 받고 입영 후 전문적 기술을 익히는 기술병으로 군 복무함으로써 전역 후 안정적으로 사회 진출할 수 있는 현역병 모집의 한 분야이다.
모집 군사특기임무는 기계·항공·통신·전자장비의 운용 및 정비 업무 등 91개로 다양하며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군지원(모병)안내-취업맞춤특기병 통합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전공학과와 연계된 군사특기를 선별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으며 전역 후에는 고용센터, 제대군인센터 등을 통해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음을 안내했다.
대구경북병무청 관계자는 “청년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적극 홍보해 정부혁신의 중점 추진방향인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병무청은 같은날 50사단 권준홀에서 육·해·공군 동원관계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군 합동으로 올해 후반기 국방병력동원 발전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한 병력동원을 보장하기 위해 2019년도 병력동원 지정률 분석과 2020년도 병력동원지정 방침 변경사항 등을 소개했으며 수임군부대인 50사단에서는 2020년도 병력동원 소요제기 문제점과 발전방안 등에 대한 과제발표와 토의를 함께 진행했다.
정창근 대구경북병무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평소에 병무청 및 각 군 동원관계관이 지속적으로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유사시 완벽한 병력동원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