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김천

김천시립예술단, 깊어가는 가을밤 수 놓다

김철억 기자 기자 입력 2019.09.26 20:08 수정 2019.09.26 20:08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9일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개최한 ‘김천시립예술단 SEVENTY(70)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시립예술단 SEVENTY(70) 콘서트는 시승격 70주년을 기념해 교향악단 김성진 지휘자의 해설로 진행됐으며, 시립교향악단 70명, 시립합창단 70명으로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향 수석단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의 ‘찌고이네르바이젠’ 협연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강은현의 오페라아리아 ‘꿈속에 살고싶어라’ 테너 진성원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을 열창하며 가을밤을 열기로 채웠다.
40분간의 시립교향악단과 협연자의 열정적인 연주 후 이번공연의 하이라이트인 합창단과의 협연이 이어졌다.
김천시립 합창단과 안동시립 합창단이 합쳐진 70인의 합창단의 웅장한 목소리가 더해져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노예의 합창’ 등 1시간 30분의 연주가 끝나자 관객들의 함성이 이어졌다.
김금숙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많은 관객들이 많이 참석해 좋은 공연을 함께 해주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는 11월 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도 많이들 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