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천동주민센터와 동천동 통장협의회는 관내 육군 제7516부대 1대대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증정해 위로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있다.자원봉사자들은 그동안 지진, 태풍에 따른 대민지원으로 고생한 장병들에게 과일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식당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최창익 통장협의회장은 “자식 같은 장병들이 지진, 태풍으로 피해 입은 시민들을 위해 많은 고생을 했는데 그 고마움의 표시를 약소하지만 이렇게라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경주시 관내에 유일하게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동천동의 특성을 살려 동천동 주민센터와 육군 제7516부대 1대대는 경로당 봉사, 장병 사기진작, 기타 관군협력을 위해 올해 1.25일 MOU를 체결한 바 있다.한편 황석호 동천동장은 “장병 사기진작을 위해 고생해준 통장협의회원과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이런 기회를 자주 가져 민관군이 더욱 소통․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