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IC와 영천IC 사이에 하이패스IC가 들어선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26일 영천시청에서 영천시와 ‘금호대창(가칭) 하이패스IC’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금호대창 하이패스IC는 경산IC와 영천IC 사이 구간의 영천시 금호읍 오계리와 대창면 병암리 일대에 위치해 경부고속도로와 지방도 909호선을 연결하며, 2023년 상반기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171억원(도공 75억3천만원, 영천시 95억7천만원)이며 적재중량 4.5톤 미만의 하이패스 단말기 장착 차량만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부산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한 간이 나들목으로 설치된다.
나들목이 설치되면 금호읍과 대창면 일대의 접근성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신설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국민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