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오전 10시 경북도청 전정에서 ‘희망2017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응규 경북도의회의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재원 마련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희망2017 나눔캠페인’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란 주제로 21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전개돼 모금 목표액은 134억 7,000만원이다. 지난해 모금액 131억 4,200만원 보다 2.5% 늘어난 금액이며, 이는 300만 경북도민 1인당 4,500원씩을 기부하면 달성 가능한 금액이다. 성금 1억 3천470만원이 모일 때마다 경북도청 전정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에 행복 온도가 1℃씩 올라 목표액을 모두 채우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희망 메시지를 통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것이이야 말로 ‘진정한 나눔’이라고 강조하며, 우리 이웃들이 더 나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나눔 캠페인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