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은 지난달 28일 화원읍 대구시 신청사 유치 홍보관 잔디마당에서 달성군에서 시행중인 주민복지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8회 달성행복복지한마당'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지역, 보건복지 등 6개 복지분야에 36개 기관이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장애공감체험, 노년행복컨설턴트와 함께하는 어르신 마음건강 캠페인, 복지사각지대 알림사업, 치매예방프로그램, 청소년상담복지사업, 고용복지플러스센터사업 등 사회복지시설·기관 홍보 및 상담, 전시 등을 통해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했다.
또 행복을 파는 마술 상점, 나만의 섬유향수 만들기, 아이스 쿨팩 만들기, 매콤달콤 소떡소떡 나눔데이, 커피 톡!팝콘 톡!, 깜찍한 도그&피그 지갑 만들기, 내손으로 키우는 다육이, 비즈팔찌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의 장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명당 화원'이벤트존, 행복 달성 OX퀴즈, 복지런닝맨 미션, 플리마켓, 버블매직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식전 행사로 달성군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한국무용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는 12명의 사회복지유공자 및 우수 후원업체 4곳에 대한 표상 수여식과 격려사, 사회복지 윤리선언문 낭독, 행복복지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식후 행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난타 공연, 청소년 우쿠렐라 공연, 달성군노인복지관 하모니카 연주,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 퓨전 가요장구 공연 등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소통·공감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화합의 장이 열렸다. 뿐만아니라 스마트폰 사진 콘테스트, 행운권 추첨 등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복지한마당이 관련 종사자들이 복지로 공감하는 축제의 장이 돼 주민이 행복한 감동복지를 구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영유아부터 아동·청소년, 장애인, 여성,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다양한 복지 체험을 통해 복지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