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오는 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요한계시록을 비롯한 성경의 예언이 실상으로 이뤄졌음을 알리는 전국 순회 말씀대성회를 개최한다.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란 이름으로 마련된 이번 전국순회 말씀대성회는 이만희 총회장이 강사로 직접 나서 신약대로 예수님이 오셔 이 땅에 역사하시고, 천사들의 추수가 이뤄지고 있음을 전하게 된다. 4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일 인천, 16일 대전, 25일 대구, 11월 2일 부산, 9일 광주 순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4일 서울의 말씀대성회 주제는 ‘하나님의 새 일 창조 목적과 약속’이다. 성경에는 아담 범죄 이후 세상을 떠나가신 하나님께서 다시 이 땅에 돌아오기 위한 계획을 ‘새 일’로 명칭해 예언하고 있으며 이 계획은 요한계시록이 성취됨으로 완성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36년간 요한계시록 성취를 알려왔고 이를 성경을 통해 확인한 이들이 30만을 육박하고 있다"며 "예수님을 믿는 신앙인이라면 성경의 시대와 현실을 분명하게 알기 위해서라도 이번 대성회에 꼭 참석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이 직접 나서 전국을 순회하는 말씀대성회를 여는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이 성취된 사실을 듣지 못한 사람이 한 사람이 없도록 말씀대성회 개최 사실을 알리는데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에서 나타나기로 약속된 ‘새 하늘 새 땅’의 한자어인 ‘신천신지(新天新地)’의 약어로, 1984년 창립됐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 예언과 성취까지 성경 전권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면서 대부흥을 이뤄가고 있다. 6개월의 무료 성경공부 과정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 후 입교가 가능하며 현재 출석 성도는 20만 여명이다. 올 연말에는 약 10만 명이 수료를 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