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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

백선엽 장군과 워커장군의 손자 명예군민증 반겨

김철억 기자 기자 입력 2019.10.01 19:31 수정 2019.10.01 19:31

칠곡군은 지난 70여년전 6·25 전쟁으로 지워지지 않은 상흔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만이 치열했던 전쟁의 기억을 고스란히 감싸안고 아무일 없듯 평화롭게 흘러가고 있다.
시산혈하 참혹한 전투 속에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몸바친 국군을 비롯한 수많은 병사들의 희생으로 오늘날 우리는 평화로움을 만끽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특히 우리군 지역에서 이뤄졌던 55일간의 치열했던 전투를 잊지 말아야 하며, 그러기에 평화의 소중함을 더욱 절실히 아끼고 고마워해야 한다.
수많은 세월이 흘러 지금에서야 그때의 치열했던 전투를 승리로 이끈 워커장군과 백선엽장군의 영광스런 공적에 대해 작은 정성이나마 칠곡군의 명예로운 군민으로 인정하는 증서를 수여한다는 소식에 전쟁의 참혹함을 경험한 우리는 실로 반가움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다.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굴하지 않고 당신들이 싸워 이긴 승리로 우리가 누리는 자유에 대한 보답을 이제라도 전할 수 있어 칠곡군민으로서 기쁘기 한량없는 바이며 두 장군의 칠곡군 명예군민증 수여 결정을 격렬히 환영하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야할 평화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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