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김천

지역공동체 돌봄문화 확산 기대

김영춘 기자 입력 2016.11.22 17:10 수정 2016.11.22 17:10

김천시, 치매선도大와 함께 ‘치매보듬마을’ 운영김천시, 치매선도大와 함께 ‘치매보듬마을’ 운영

김천시는 치매환자와 인지저하자가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선도대학인 경북보건대와 연계하여 어모면 중왕2리 주민 139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주2회 「치매보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도 공모사업인 「치매보듬마을」은 예쁜 치매쉼터를 운영하는 마을 중 치매환자, 인지저하자 비율, 60세 이상 인구비율, 주민참여 의지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이에 따라 「치매보듬마을」조성을 위하여 실시하는 주요사업으로 치매쉼터 중심 지역사회 돌봄강화를 위해 치매전수조사 실시하고, 지역특색에 맞는 특화인지프로그램(알츠존) 운영은 교수와 학생 5명으로 팀을 이루어 주1회 10주간 치매정보와 기억, 미술, 음악, 작업, 신체, 언어, 수리, 문학훈련을 실시하며, 독거노인 효 나눔사랑 실천 프로그램은 독거노인 10명에 작업치료과, 간호학과 치매서포터즈 10명을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주1회 10주간 일대일 맞춤 인지·신체·정서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환자가족 및 고령가구 대상 치매 조호방법 스트레스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치매환자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지역자원 양성은 지역주민과 아천초등학교, 경북미용예술고등학교 전학년에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 지지적 환경개선을 위해경로당 보행로, 입구계단, 핸드레일 및 안전표지판 설치, 벽화그리기를 추진하고 있다. 임병률 보건소장은 “우리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2%를 차지는 만큼 노인성 질환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며, 그에 따른 치매환자·인지저하자의 지지적 환경개선 등으로 지역사회내 일상생활 유지와 치매인식개선으로 지역공동체 돌봄문화가 확산 되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천=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