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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새마을부녀회, ‘아름다운 나눔’

이일재 기자 입력 2016.11.22 19:16 수정 2016.11.22 19:16

안동시새마을부녀회(회장 최연희)에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한전 경북지사 자재창고에서 ‘아름다운 나눔, 2016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운동’을 전개한다.매년 연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우리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안동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운동이 열린다. 올해도 김치 1만2천포기를 목표로 정하고 24개 각 읍면동부녀회에서 21일부터 23일 까지 배추절임 및 양념 준비 등의 김장 담그기 준비를 하여, 24일 한전 자재창고에서 새마을 회원 등 봉사자 400여 명이 김치 버무림 작업을 전개한다.안동시새마을부녀회에서는 김장 담가주기 사업 추진을 위해, 매년 사랑의 헌옷 모으기 운동과 새마을판매사업 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해 왔다. 올해 76톤의 헌옷을 수거·매각해 1,250만원의 사업기금과 새마을 판매사업을 통해 2,175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또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 공모사업에 참여해 400만원의 지원과 이마트안동점과 동심코칠리에서 각각 고춧가루 100㎏을, 그리고 국민건강보험공단안동지사에서 100만원, 한전경북지사와 K-Water 안동권관리단 등에서 후원을 받아 김장을 담글 수 있게 됐다.특히 한전경북지사의 장소 제공과 자원봉사자 지원 등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매년 안동시새마을부녀회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이날 담근 김치는 24개 읍면동 불우세대와 소외계층 등 1,650여 세대에, 그리고 복지시설 20여 곳에 전달할 예정으로 이웃공동체운동을 구현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회적 갈등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예정이다.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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