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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자매도시 울진군‘ 태풍피해 돕기에 나서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10.06 11:05 수정 2019.10.06 11:05

구호물품 및 봉사단 급파

수성구대표단이 자매도시 경북 울진군 온정면에서 태풍 피해 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수성구대표단이 자매도시 경북 울진군 온정면에서 태풍 피해 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특히 태풍이 관통한 남부와 동해안의 침수·붕괴가 잇따랐다.

수성구 자매도시인 울진군도 태풍으로 무너져내린 토사에 주택이 붕괴되고 국도 및 지방도로 등이 파괴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수성구는 자매도시 경북 울진군이 이번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어 지난 5일 구호물품 및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 현장에 공무원봉사단 등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피해복구에 적극 동참했다.

수성구 공무원 물망이 봉사단 등 27명과 수성구지역자율방재단 30명으로 이뤄진 수성구대표단은 경북 울진군 온정면을 위로 방문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생수, 휴지, 담요 등 준비한 구호물품(100만원 상당)과 성금(90만원)을 전달했다.

또 수성구대표단은 울진군 온정면을 중심으로 태풍 피해 현장에 투입돼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태풍으로 자매도시 경북 울진군이 큰 피해를 봐 안타깝게 생각하며 피해복구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먼저 재해 복구단을 급파하고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태풍 피해에 대한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경북 울진군과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특산물 판매행사, 친선 축구교류전, 울진 대표축제 방문, 수성못 페스티벌 초청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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